고객-점주-임직원 십시일반 모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 원 전달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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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다시 희망으로] 도미노피자
‘희망 나눔 캠페인’으로 기금 조성
21년간 저소득층-난치병 환아 지원

도미노피자 오광현 회장(왼쪽)과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병원장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도미노피자 제공
도미노피자 오광현 회장(왼쪽)과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병원장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도미노피자 제공
도미노피자가 5월 온 가족이 화목할 수 있도록 올해도 기부 활동을 이어 나갔다. 넘버원 세계 배달 피자 리더 도미노피자의 오광현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도미노피자는 자사의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적립금과 점주,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희망 나눔 기금을 합친 1억 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이번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된 기부금은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를 이용하는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전달식에는 오 회장과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참석했다.

도미노피자의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대한 기부는 2005년 시작해 올해까지 21년 동안 지속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17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 이용 환아 418명의 치료를 위해 사용됐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의 꿈틀꽃씨는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치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놀이, 여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개소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도미노피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대한 기부 외에도 지난 2010년부터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기부를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총 10억5000만 원, 삼성서울병원에 총 12억5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총 262명의 환아 치료비를 후원하는 데 쓰였다.

도미노피자의 희망 나눔 캠페인은 2006년에 처음 시작된 사회 공헌 캠페인으로 도미노피자 모든 피자 온라인 주문 시 일부 금액을 적립하고 도미노피자 점주와 임직원의 기부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해왔다. 기부금 지원 외에도 2008년 10월부터는 피자를 만들 수 있는 시설이 탑재된 파티카가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 맛있는 피자와 희망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도미노피자는 지난 3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산청과 울주, 의성 등에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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