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국기대에 걸린 경찰청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2023.2.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전날인 5월 28일부터 대선 본선거 다음날인 6월 4일까지 민간 소유 총기 반출이 금지된다.
경찰청은 대선 기간 사고 예방을 위해 28일 오후 9시부터 대선 다음 날인 6월 4일 오후 5시까지 민간 소유 출고를 금지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대선후보에 대한 살해 협박글이 접수되는 만큼 혹시 모를 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경찰은 전날까지 후보 살해 위협글 12건을 수사해 6명을 검거했다.
또한 경찰청은 6·3 대선을 앞두고 전국 총포·화학류 취급 업소 1433개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관리는 4월 말부터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207건의 미비사항을 발견했다. 다만 대부분 경미한 사항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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