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식품공장 화재 10시간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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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5월 28일 0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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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화재 현장.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7일 오후 6시 48분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의 한 식품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10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7대와 80여 명의 인력을 동원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이 난 지 3시간여 만인 오후 10시 11분 대응 단계는 해제되고 오후 11시에 초진에 성공했지만, 건물 붕괴 우려와 내부 불에 취약한 물건들이 많아 진화 작업의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10시간 만인 28일 오전 5시께 모든 진화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이 불로 공장 건물 5개 동이 모두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공장 안에 있던 직원 90명도 전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남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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