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산업진흥원은 다음 달 19일까지 올해 ‘스타기업 육성사업’ 대상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 대상은 대구에 본사 및 사업장이 있는 소기업 및 중기업이다. 모집 분야별 신청 조건을 충족하고 산업구조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어야 한다.
‘프리(Pre)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대구의 5대 미래산업인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반도체, 헬스케어(건강관리),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분야의 유망기업을 지원하는 ‘대구형 유니콘 기업 트랙’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운영한다.
신청 서류는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선정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설명회는 다음 달 10일 오후 3시 반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 S6동 1층 지구관에서 열린다.
시는 1단계 심사, 재무 및 서면 평가를 진행하고, 2단계 발표 및 종합 평가를 거쳐 7월 말 결과를 공개한다. 스타기업은 연구개발(R&D) 과제 기획과 사업화,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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