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임직원, 이주노동자 보호 위해 1천만 원 기부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29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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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 안정 프로그램·의료비 지원

김찬규 근로복지공단 윤리사회공헌부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이교철 경인지역본부장(오른쪽 네번째)이 29일 김현경 인천 외국인종합지원센터장(오른쪽 여섯번 째)에게 이주노동자 보호를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근로복지공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와 손잡고, 이주노동자 보호를 위해 임직원이 모은 기금 1000만 원을 인천 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입국 초기 이주노동자들이 우리나라 사회 적응 과정에서 겪는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심리지원 사업, 산업재해 이주노동자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달에도 외국인 산재 근로자 예우사업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주노동자를 돕기 위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박종길 이사장은 “국내 이주노동자가 늘면서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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