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29일, 서울 강남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를 두 번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 11분경,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중복 투표를 했다는 신고를 받고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남구 사전투표소의 관리관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대치2동에서 중복 투표 정황이 포착됐다’는 메시지가 공유되면서 의혹이 처음 알려졌다.
경찰은 중복 투표 여부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만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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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추천 많은 댓글
2025-05-30 10:09:56
부정선거가 따로 있나 이런사례가 부정선거지
2025-05-30 10:05:10
부정선거를 획책하고 있다는 의심을 저버릴수가 없다
2025-05-30 09:51:32
철저하게 수사하기 바란다. 또 잘못된 허위 신고라면, 그런 신고를 한 자도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