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점검으로 효율 높여 주민 불편 최소화
서초동·방배동 재건축 공사장 4개소 대상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곳까지 신속 점검
서초구는 올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서초구 제공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역 내 대규모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구는 비산먼지로 인한 민원이 많은 서초동과 방배동 재건축 공사장 4개소를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2개소씩 공사장 내부 살수 및 세륜시설 운영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집중 확인한다.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공사장 내부나 높은 곳에 이뤄지는 작업까지 드론을 활용해 면밀하게 점검하여 공사장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 불편도 최소화한다는 계획.
특별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한다.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계도하되, 비산먼지 억제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점검 이후에도 구민으로 구성된 푸른환경실천단과 함께 수시로 공사장 순찰에 나설 계획이다.
전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첨단 장비를 활용한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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