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공약이행률 70% 최고등급 획득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6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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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SA등급’ 평가
공약이행 현황 정확성·주민 소통 부문 우수
주민배심원단 운영, 권고안 반영 여부도 공개


공약으로 조성된 ‘배봉산 숲속 폭포’ 앞에선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가운데)과 구민들.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동대문구는 공약이행률 항목에서 전국 평균(53.05%)과 서울시 평균(66.04%)을 크게 웃도는 70%를 달성했다.

주민과의 소통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구민이 참여하는 공약이행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자 2024년 10월부터 1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했다. 주민배심원단은 6건의 공약사업에 대해 폐기 및 변경을, 9건의 공약사업에 대해 27건의 정책권고안을 내놨는데, 구는 이들 권고안의 수용 여부와 처리 결과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공개했다.

이 구청장은 “공약은 구민의 참여와 감시를 통해 신뢰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톡톡#서울#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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