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편의성 높이고 교통 소외지역 해소
‘노선 개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현장 적용
지난 5월 용산구청에서 ‘용산구 마을버스 노선 개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 소외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버스 노선 개편에 착수했다.
용산구 해방촌5거리에 있는 마을버스 정류소에 안심벨이 설치돼 있다. 용산구 제공구는 지난 5월 ‘용산구 마을버스 노선 개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대중교통 취약지역에서 신규 노선 발굴 △문화셔틀버스와 마을버스의 역할 재정립 △노선 중복 최소화 및 접근성 향상 방안 등을 의논했다. 특히 원효2동, 이촌2동 등 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새 마을버스 노선을 도입하자는 계획이 제시됐다.
구는 2025년 말까지 연구를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개선된 마을버스 노선을 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문화셔틀버스와 기존 마을버스의 이용 실태를 분석해 중복과 비효율을 최소화하고, 통합 운행체계를 모색할 계획이다.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32곳에 추가 설치했으며, 범죄 예방이 필요한 정류소에는 112상황실과 연동되는 ‘안심벨’을 설치해 안전 체계도 강화한다.
박 구청장은 “교통 약자를 포함한 모든 주민이 실질적인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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