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굣길 귀가 전쟁’을 벌여 왔던 인천 영종지역 중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중구는 영종도에 있는 영종·운서중학교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일부터 ‘중구 2번’(영종중∼영종하늘도시) 공영버스 노선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신설 노선은 하교 시간대인 오후 3시 25분부터 영종중 정류장에서 10분 간격으로 버스 3대를 편도 운행한다.
영종중을 경유하는 버스는 현재 시내버스를 포함해 10개 노선이 있다. 하지만 전체 통학 인원을 모두 태우지 못해 하굣길 많은 학생이 최대 1시간까지 버스를 기다리면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원성을 사왔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