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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한 바지선에서 경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 해양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10분경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에 정박 중이던 200톤급 바지선에서 경유가 바다로 흘러나왔다.
이 상황은 항구를 순찰 중이던 해경이 발견해 즉시 대응에 나섰다.
해경은 함정 2척과 인력 12명을 현장에 투입해 기름 확산을 차단하고 방제 작업을 벌였다.
사고 원인은 바지선 갑판에 설치된 이동식 기름 저장탱크의 파손으로 추정된다.
현재 해경은 선장 등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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