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를 보인 4일 부산 동구 부산역 앞을 지나는 시민과 관광객들 사이로 쿨링포그가 가동되고 있다. 2025.6.4/뉴스1
5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고, 경상권 내륙은 30도 내외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5일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경북 구미가 30도까지 오르고 서울 27도, 대전 광주 28도, 부산 25도 등이 예상된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오후부터 중부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북 북부동해안, 경북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km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오존 농도는 경기북부·경기남부·강원권·충북·전남·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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