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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파트 침입 50대 여성 살해뒤 도주…경찰, 용의자 추적 중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6-10 18:22
2025년 6월 10일 18시 22분
입력
2025-06-10 09:32
2025년 6월 10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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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40대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10일 대구 성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9분께 달서구 장기동의 한 아파트 6층에 거주하던 A(50대·여)씨가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가족에게 발견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B(40대)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 중이다.
B씨는 한 달 전 A씨가 거주하는 해당 아파트를 찾아와 흉기로 협박하다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이에 검찰은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안전조치 대상자였던 A씨의 집 앞에는 안면인식용 인공지능 CCTV가 설치돼 있었지만, 이날 B씨는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가스 배관을 타고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는 추정일뿐이며 검거해서 사실관계 확인을 해야 정확히 알 수 있다”며 “용의자를 검거한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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