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보면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 합격생 비율은 서울·경인권 2개 대학에서 평균 70.1%로 지방권 8개 대학 평균은 53.1% 대비 높게 나타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주요 상위권 대학 정시에서 이과생들이 문과로 교차 지원해 합격하는 이른바 ‘문과 침공’ 현상이 교대에 강하게 나타난 모습이 처음 확인된 상황”이라며 “이과에서 문과 침공하는 현상은 상위권 대학뿐만 아니라 중위권 대학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임성호 대표는 “이러한 추세는 통합수능이 지속되는 2026학년도, 2027학년도까지 계속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교대를 지원하고자 하는 문과 학생들은 정시에서 이러한 패턴이 나타나는 점을 인식하고 정시보다 수시에 더 집중하는 것이 입시에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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