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낮 기온 30도 이상 ‘온열 질환 유의’…충남·경북 등 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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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6월 13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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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 22~30도…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11일 광주 북구청 기후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 직원들이 살수차를 이용해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는 모습. 광주 북구 제공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11일 광주 북구청 기후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 직원들이 살수차를 이용해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는 모습. 광주 북구 제공
금요일인 13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하늘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최저 15~19도, 최고 23~29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온열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농작업 시 물을 자주 마시고, 통기성 좋은 작업복을 착용해야 한다.

낮 최고 기온은 22~30도로 예상된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6.9도 △인천 23.8도 △춘천 24.6도 △강릉 25.7도 △대전 24.1도 △대구 21.9도 △전주 24도 △광주 21.5도 △부산 22도 △제주 25.5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7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전남권과 경남권, 전북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늦은 오후부터 충남권과 경북권 남부에, 밤부터 수도권과 충북, 경북 북부에 비가 다음날 밤까지 내리겠다.

13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서해5도·강원도(14일) 5~20㎜ △경기 남부 5~40㎜ △대전·세종·충남·충북 남부·전북·울릉도·독도(14일) 10~60㎜ △충북중·북부 5~40㎜ △광주·전남 30~80㎜(많은 곳 전남 남해안·경남 남해안 120㎜ 이상, 부산·지리산 부근 100㎜ 이상) △대구·경북 20~80㎜ △제주도 50~120㎜(많은 곳 180㎜ 이상, 산지 250㎜ 이상)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다만 서울·경기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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