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광 한국공학대 기획처장(왼쪽 다섯번째)이 13일 채열희 시흥교육장(〃 네 번째)과 고교교육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공학대학교 제공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는 13일 오전 한국공대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채열희)과 고교학점제의 내실 있는 운영과 미래지향적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학교 밖 교과 및 프로그램 개발 △강사 지원 및 교육 시설·기자재 공동 활용 △교원 전문성 향상 연수 지원 △고교학점제 기반 정보 교류 및 성과 확산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공대는 올해 시흥 지역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공동교육 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2025학년도부터는 고교학점제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광 기획처장은 “시흥시 유일의 4년제 주요 대학으로, 교육청과 고등학교가 함께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도시 시흥의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공대는 최근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2025~2026)’에 2년 연속 지정됐으며, 지난달 29일에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E)’에도 선정됐다. 대입전형의 공정성 확보와 AI·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인재 양성, 시민 평생교육, 진로·직무 전환 교육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지역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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