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소비자선정 우수기업 브랜드대상’ 시상식이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각 산업 분야에서 혁신과 책임 경영을 실천한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브랜드 관리 수준, 브랜드 경쟁력 및 소비자 선호도,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2023년 첫 개최된 행사이며 오픈엑스가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공공기관, 도·소매, 교육, 요식업 등 9개 분야에서 136개 기업 및 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분야별 대상자는 ▲한국창업보육협회(공공기관 부문) ▲경복궁, 명륜진사갈비 등 17개 기업(요식업 부문) ▲상림원, 창안애 등 29개 기업(도·소매 부문) ▲쉐어퀸즈, 카고앤잡 등 44개 기업(서비스·디자인) ▲인공지능미니쌤, 젠지글로벌아카데미 등 8개 교육기관(교육 부문) ▲타임리스피부과, 장양한방병원 등 11개 병의원(병·의원 부문)이다.
와이드뷰, 포크스튜디오 등 5개 기업은 3년 연속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2년 연속 수상기업에는 한국재무설계, 1mm 성형외과 등 14개 기업이 올랐다.
문희주 선정위원장은 “서비스의 브랜드화가 기업 핵심 경쟁력이 되는 시대지만 중소기업은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갖춰도 브랜드 인지도를 형성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이번 시상식이 브랜드를 알리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미진 오픈엑스 대표는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제품·서비스 품질, 고객 경험, 사회적 가치 등에 대해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 결과를 공정하게 반영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선택 지표를 제공할 것”이라며 “ESG와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집중 조명해 기업 활동이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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