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달러 담긴 페트병 北 살포 시도한 미국인 6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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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6월 27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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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 담긴 페트병 자료사진(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쌀이 담긴 페트병 자료사진(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 강화도에서 미국인 6명이 쌀이 담긴 페트병을 북쪽으로 보내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인천 강화경찰서는 20~50대 미국인 6명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1시경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망월돈대에서 페트병 1300여 개를 북쪽으로 살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페트병에는 쌀과 1달러 지폐, 성경 등이 담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인근 군부대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의 구체적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강화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효 중이다.

#강화도#미국#북한#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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