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올해 첫 폭염주의보…지난해보다 17일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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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6월 27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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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북 포항시 송도해수욕장 평화의 여신상 광장에 인공 야자수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었다. 2025.6.26/뉴스1
26일 경북 포항시 송도해수욕장 평화의 여신상 광장에 인공 야자수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었다. 2025.6.26/뉴스1
대구기상청은 27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북 북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구와 경북지역에 올해 들어 처음 폭염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 발령은 지난해(6월10일)보다 17일 늦다.

대구기상청은 “장마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상대적으로 늦게 올라왔기 때문에 폭염이 늦은 것”이라고 했다.

오전 10시 현재 체감온도는 대구 북구 29.3도, 포항 기계 29.2도, 영덕과 칠곡 28.9도, 울진 금강송과 경주 감포 28.8도, 경산 하양 28.6도까지 올랐다.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3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은 “28일부터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되고 일부 지역에서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온열질환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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