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 관계자가 3일 서울 종로구 소재 삼부토건 본사가 입주했던 건물에서 압수 수색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7.03.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팀이 정창래 삼부토건 전 대표와 오일록 삼부토건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9일 “이날 오전 10시 정창래(삼부토건 전 대표이사), 오일록(삼부토건 현 대표이사)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오 대표를 상대로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참여 후 주가가 급등하게 된 경위를 물을 것으로 보인다.
오 대표는 포럼 개최 당시 영업본부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7일 특검팀은 2023년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주최한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임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삼부토건은 이 포럼에 참석한 뒤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특검팀은 지난 3일 삼부토건을 압수수색한 뒤 분석과 소환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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