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주사 전경고민정(서울 광진을)·백승아 의원(비례대표)·문정복(경기 시흥갑)·김준혁(경기 수원정)·김문수(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정을호(비례대표) 국회의원 등 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점심 식사를 겸해 진행됐으며 한국 교육의 미래와 종교계의 공공적 역할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의원들은 “종교계는 인성과 공동체 정신을 오래도록 실천해 온 중요한 교육 주체”라며 “불교계의 제안은 현재 교육 정책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소중한 통찰”이라고 화답했다. 참석 의원들은 용주사가 지닌 정조대왕의 효심을 바탕으로 한 역사성과, 사찰에서 진행 중인 명상·치유 프로그램, 어린이·청소년 교육 콘텐츠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용주사 관계자는 “교육계와 종교계, 정치권이 함께 미래 교육의 방향성과 인간 중심 가치를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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