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피서객에 교통량 증가…서울방향 오후 4시 절정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7월 13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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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서울양양선 중심으로 서울방향 정체 집중

11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량 전망에 따르면 7월 두 번째 주말은 무더운 날씨로 고속도로 교통량이 최근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등 주요노선과 상습정체구간으로 정체가 발생할 전망이다. 토요일인 12일 전국 교통량은 546만대로 1만대 줄고 일요일인 13일은 7만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11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량 전망에 따르면 7월 두 번째 주말은 무더운 날씨로 고속도로 교통량이 최근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등 주요노선과 상습정체구간으로 정체가 발생할 전망이다. 토요일인 12일 전국 교통량은 546만대로 1만대 줄고 일요일인 13일은 7만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일요일인 13일은 무더위에 피서객 차량 이용이 늘면서 특히 서울방향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7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5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교통량은 평소보다 증가할 것”이라며 “영동선·서울양양선 등 주요 노선의 서울방향에 정체가 집중되겠다”고 전망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10~11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에 가장 혼잡하다가 밤 9시~10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 기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서울요금소 인근 1.41㎞ 구간 사고처리로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서울 방향은 서김제 인근에서 소형 화물차 타이어 고장으로 처리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경기광주 분기점 부근에서 화물차 고장 처리 중이다.

하남 방향은 차량 흐름이 원활하다.

다만 경부선, 서울양양선, 영동선은 교통이 원활하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상행선 기준 ▲부산~서울 5시간10분 ▲대구~서울 4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50분 ▲강릉~서울 4시간 ▲울산~서울 4시간40분 ▲목포~서울 4시간10분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2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2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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