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나눠주며 ‘0시 축제’ 홍보
대전시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대전 빵차가 등장해 프로야구 팬들에게 0시 축제를 알렸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열린 이날 올스타전에서 대전 빵차는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에게 꿈돌이라면, 대전 지역 유명 빵, 부채와 물티슈 등을 나눠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덕대 K-모델과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진행을 돕고, 관객 호응을 유도해 학생들이 지역을 직접 알렸다.
야구팬들은 꿈돌이라면과 빵 등을 받기 위해 긴 줄을 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KBO 올스타전이라는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에서 대전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대전 빵차로 대전을 살짝 맛보셨다면, 중앙로와 원도심에서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에서 진짜 대전을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충주, 세종 등에서 0시 축제를 알려온 대전 빵차는 이달 26, 27일 충남 보령 머드축제에서 마지막 운행을 할 예정이다. 2025 대전 0시 축제는 다음 달 8일부터 16일까지 대전역 근처 중앙로와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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