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서하, 위암 투병 끝에 31세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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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7월 14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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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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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서하(본명 강예원)가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14일 강서하의 소속사 MCN 인사이트는 강서하 배우가 이날 오전 숨졌다고 밝혔다.

고인의 인스타그램에는 “언니 거기서는 고통 없이 행복하기만 해”라고 동생이 쓴 추모글이 올라왔다.

동생은 “본인은 그 큰 고통을 견디고 있으면서도 주위 사람들을 걱정하고, 몇 개월 밥도 못 먹었으면서 꼭 자기 카드로 결제하라고 챙겼다. 진통제로 버티는 와중에도 이만하길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말했다”며 슬퍼했다.
강서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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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2012년 개그 그룹 ‘용감한 녀석들’의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다.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2020)’, ‘17세의 조건(2019)’,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2018)’, KBS 드라마 ‘TV소설 파도야 파도야(2018)’, ‘다시 첫사랑(2016)’, ‘어셈블리(2015)’, MBC 드라마 ‘옥중화(2016)’ 등에 출연했다.

최근 영화 ‘망내인’ 주연으로 촬영을 마쳤으나 유작이 됐다.

빈소는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7시40분, 장지는 경남 함안 선산이다.

#강서하#위암#투병#진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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