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트쇼’서 국내외 작품 6000점 만나보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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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송도컨벤시아서 개최
‘위변조 방지 기술’도 선보일 예정

국내외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관람하고 구입할 수도 있는 대규모 행사인 ‘인천 아트쇼’가 11월 20∼23일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아트쇼에는 중국과 일본, 대만, 홍콩 등 10여 개국 갤러리의 소장품과 1000여 명에 이르는 국내외 작가들 작품 5000여 점이 전시된다. ‘인공지능과 미디어아트가 펼치는 미래’를 주제로 체험형 아트페어를 선보인다. 젊은층 관람객을 위해 연예인 작가와 셀럽존이 설치된다. 한국 화단의 원로로 인정받는 오원배, 이종구 작가의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특히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는 11일 한국조폐공사와 ‘문화예술 분야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 기간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예술품의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인 ‘디지털 워터마크’를 선보인다. 배우에서 화가로 변신해 작품을 내놓고 있는 박신양 씨와 국내 최초로 미술품 브랜드 보호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이번 아트쇼에 전시되는 그의 작품과 보증서, 엽서 등에 디지털 워터마크가 적용된다.

정광훈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 이사장은 “지난해 7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인천 지역 최대 아트쇼로 자리매김했다”며 “첨단 위·변조 방지 기술을 도입해 전시되는 예술품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 아트쇼#미술작가#국제 갤러리#미디어아트#체험형 아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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