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방공무원 최종합격 1914명, 평균 27.7세…여성 18%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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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2025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최종합격자의 82.2% 남성·17.8% 여성
내년부터 채용·교육 일정 앞당길 계획

27일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린 제77기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에서 소방대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2023.12.28. [용인=뉴시스]
27일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린 제77기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에서 소방대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2023.12.28. [용인=뉴시스]
올해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 1914명이 최종 합격했다.

소방청은 18일 오후 ‘2025년 소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 1914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합격자들의 평균연령은 27.7세로 지난해(27.2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남성 합격자는 전체의 82.2%(1573명)였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의 17.8%(341명)로 지난해(306명·18.4%)보다 0.6% 감소했다.

전체 합격자 중 공개경쟁채용은 911명(48%), 경력경쟁채용은 1003명(52%)이다. 이들은 지난 3월 29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최종합격자는 본인이 응시한 지역 소방본부에 신분증과 제출 서류를 준비해 채용후보자로 직접 등록해야 한다. 채용후보자로 등록하지 않을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한선 소방청 교육훈련담당관은 “신규 채용된 소방공무원들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며 “최고의 소방공무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거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청은 내년부터 소방공무원 채용 및 교육 일정을 대폭 앞당겨 시행해 내년 5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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