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공간 부족 등 생활불편 해소
서울 종로구 옥인동과 창신동에 공영주차장과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생활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종로구는 지난 5월 삼청동 삼청제1공영주차장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9월에는 옥인동에 공영주차장과 체육시설을, 10월에는 창신소담공영주차장과 복합문화시설을 차례로 완공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1~6월)에는 신영동 공영주차장 및 주민편의시설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확보되는 공영주차장 주차 규모는 총 458면에 이른다.
삼청동 국군서울지구병원 부지를 활용한 삼청제1공영주차장은 지하 2층, 연면적 5706㎡ 규모로, 총 178면의 주차공간을 갖췄다. 삼청동과 북촌 일대의 주차난 해소와 소방차 진입로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옥인동 47-16 외 4필지에 조성되는 공영주차장과 복합체육시설은 지하 4층~지상 2층, 연면적 4732㎡ 규모로, 90면의 주차공간과 함께 스크린파크 골프장, 다목적실, 옥상 소운동장 등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창신동 641번지에 들어서는 창신소담공영주차장 및 복합시설은 지하 5층~지상 3층, 연면적 약 7921.4㎡ 규모다. 176면의 주차공간과 함께 공공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등이 들어선다. 신영동 219-11 부지에 조성되는 신영동 공영주차장 및 주민편의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14면의 주차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이 함께 마련된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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