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1도, 광주·대구 34도 폭염…내륙 곳곳엔 소나기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22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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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서 한 시민이 목에 선풍기를 대고 있다. 2025.07.21. 뉴시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서 한 시민이 목에 선풍기를 대고 있다. 2025.07.21. 뉴시스
22일 한반도 서쪽지역 대부분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기 안성과 강원 평지, 전남 완도, 세종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서울과 인천, 강원 강릉, 경북 포항 등 전국 곳곳에서는 열대야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9~34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세종과 광주, 대구 등이 34도까지 오르고 서울과 부산 31도, 대전 33도, 제주 32도 등이 예상된다. 이날 저녁까지 전국의 내륙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제주에 5~20mm, 이밖의 지역에 5~60mm의 비가 예보됐다.

당분간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내외로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23일도 더운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오후에는 경기북부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내륙·산지에 5~3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다.

#폭염특보#더위#열대야#날씨#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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