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사흘 만에 2148만 명 신청…전국 평균 신청률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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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7월 24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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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조8849억 원 지급…신용·체크카드 신청이 대부분
신청률 기준 인천시 45.2%로 가장 높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둘째 날인 22일 서울 강동구 암사 1동 주민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소비쿠폰 신청하고 있다. 신청 첫 주인 이날부터 25일까진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2025.7.22/뉴스1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둘째 날인 22일 서울 강동구 암사 1동 주민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소비쿠폰 신청하고 있다. 신청 첫 주인 이날부터 25일까진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2025.7.22/뉴스1
전 국민에게 1인당 최대 45만 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자가 사흘 만에 2148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지급 대상자의 42.4% 수준으로, 정부는 이들에게 총 3조8849억 원을 지급했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소비쿠폰 1차 신청은 23일 자정 기준 누적 신청자 2148만624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5060만7067명)의 42.46%에 해당한다.

첫날인 21일에는 697만6000여 명이 신청했으며, 이튿날인 22일에는 731만 명이 신청했다.

신청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자가 1594만6405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은 총 326만7307명, 선불카드는 188만3825명이었다. 현금성 소비수단이 주로 활용된 셈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77만6833명으로 가장 많은 신청자를 기록했으며, 서울(385만3191명), 인천(136만5435명), 경남(135만6933명), 부산(135만3838명), 경북(106만6857명), 대구(100만7347명) 등이 뒤를 이었다.

신청률 기준으로는 인천시가 45.2%로 가장 높았고, 광주(43.8%)와 대구(43.1%) 등은 신청률이 전국 평균(42.6%)을 상회했다. 제주(39.5%), 전남(40.2%)은 상대적으로 낮은 신청률을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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