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야간 해루질 고립자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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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7월 25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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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 미착용…물때 몰라 갯벌서 방향 잃어

해경이 구조하는 모습.인천해양경찰서 제공
해경이 구조하는 모습.인천해양경찰서 제공
해경이 야간에 해루질 하다 고립된 50~60대 남녀 2명을 구조했다.

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25일 오전 0시 58분쯤 인천 중구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 고립 신고를 받았다.

해경 구조대는 동력구조 보트를 이용해 오전 1시 29분쯤 고립자 2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귀가 조치됐다.

이들은 구명조끼 없이 야간에 갯벌에 들어갔다가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방향을 잃어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대중 구조대장은 “야간 해루질은 매우 위험하다”며 “갯벌활동 전 반드시 기상과 물때를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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