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갈등으로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복귀 논의에 앞서 수련 환경 개선과 수련 연속성 보장 등 대정부 3대 요구안을 확정한 가운데 21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21. [서울=뉴시스]
오는 16일 실시 예정인 올해 하반기 레지던트(1년차) 필기시험은 종전의 수련병원(기관)별 원서접수 방식이 아닌 지원자의 개별접수로 응시해야 한다.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위원회 사무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필기시험 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필기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지원자는 오는 4일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이틀 동안 ‘전공의 전형시스템’에 접속해 직접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레지던트(1년차) 필기시험 응시 대상은 의사면허 취득자(가정의학과 지원예정자 해당) 및 인턴 수료(예정)자로서(2024년도 2월 수련공백이 있는 사람 포함) ▲2025년 하반기 모집 이전 레지던트 1년차 모집에 지원한 사실이 없거나 불합격한 자 ▲2024년 사직(임용포기)자로서 2024년 합격하지 않은 수련병원(기관)에 지원하거나 수련전문과목을 변경하여 지원하고자 하는 자 등이다.
단, 2024년 사직(임용포기)한 병원 및 과목으로 복귀하는 경우는 필기시험 응시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후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보건복지부가 지원자격, 모집대상 등을 포함한 시행 계획을 마련하여 병원(기관)별 접수가 진행되는 것으로 별도 안내가 될 예정이다.
레지던트 필기시험은 태블릿 PC 기반으로 실시된다.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사무국은 원활한 필기시험 시행을 위해 레지던트(1년차) 필기시험 진행 관련 내용을 응시 예정자에게 홍보해 줄 것을 각 수련병원 및 대한전공의협의회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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