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송도캠퍼스 설립 교육부 승인…“27년 개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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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송도캠퍼스 조감도 (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 송도캠퍼스 조감도 (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는 교육부 대학설립·개편심사위원회로부터 지난 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송도캠퍼스 설치 계획의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한국외대 송도캠퍼스는 총 4만 3595㎡(약 1만 3188평)의 교지와 2개 동, 6241㎡(약 1888평) 규모의 학교 건물에서 기존 글로벌캠퍼스 입학정원 일부를 활용해 매년 100명의 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송도캠퍼스에는 △글로벌바이오&비즈니스융합학부 △외국인자유전공학부가 신설돼 특화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해당 학부들은 산업계 인력 수요와 고교 진학 수요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한국외대는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송도지역의 강점을 대학의 노하우와 결합해 송도캠퍼스를 ‘바이오 중심 글로벌 지역특화 전문인재’의 요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국외대는 송도캠퍼스 설립을 위해 2019년 외대국제교육센터 1단계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 진행 중인 2단계 콤플렉스 공사는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송도캠퍼스는 지역사회와 산업계와의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독자적 발전이 가능한 캠퍼스로 운영될 것”이라며 “2단계 건축 준공은 물론, 더욱 세밀한 학사 운영과 교육활동 지원 체계를 마련해 2027년 성공적인 개교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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