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집사’ 김예성, 구속 후 첫 피의자 조사 위해 특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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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혐의 등 구속 이후 첫 소환조사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웅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8.15/뉴스1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웅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8.15/뉴스1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18일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에 대해 구속 후 첫 소환조사를 진행한다.

김 씨는 이날 오전 10시 구속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위해 오전 9시 33분쯤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도착했다.

김 씨를 태운 호송차는 취재진의 피해 지하주차장으로 곧장 들어갔다.

김 씨에 대한 특검의 조사는 지난 15일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후 처음이다.

특검팀은 김 씨를 상대로 김 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전신 비마이카)가 2023년 6월 회계 기준상 자본잠식 상태였음에도 대기업 등으로부터 184억원을 투자받은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 등 기업들이 현안 해결을 위해 김 여사와 친분이 있는 김 씨를 통해 대가성·보험성 투자를 한 게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팀은 이들 투자금 가운데 일부가 김 여사 측에 흘러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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