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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40대 남성을 임의동행, 응급입원 조치했다.
19일 경찰,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경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70명이 대피하고,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다. 또한 소방대원 한 명이 구조 중 발목 부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40대 남성 A 씨를 임의 동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남성이 횡설수설하고 환각 증세를 보임에 따라 응급입원 조치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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