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측 “건강상 내일 특검 출석 어렵다”…사유서 제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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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측 “건강 매우 좋지 않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08.12.[서울=뉴시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08.12.[서울=뉴시스]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오는 20일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으나 김 여사는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다음날 오전 10시께 소환을 통보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조사에 건강 상태를 이유로 불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특검은 전날 구속 후 두 번째 조사를 마친 뒤 통일교 청탁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은 “건강이 매우 좋지 않다”며 김 여사가 자필로 쓴 불출석 사유서를 특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사유서를 접수한 뒤 소환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여사는 전날 진행된 조사에서 대부분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김 여사는 일부 질문에 관해서는 “모른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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