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 소환…무인기 작전 지시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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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V 보고서’ 안보실 통해 尹에 보고” 진술 확보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7.1/뉴스1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7.1/뉴스1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을 19일 소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장 전 실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장 전 실장을 상대로 지난해 6월 실행된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에 대해 물을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무인기 작전에 안보실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드론작전사령부가 공식 지휘계통인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합참)를 건너뛰고 대통령실로부터 직접 평양 무인기 투입 지시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또 이른바 ‘V(대통령) 보고서’가 안보실을 통해 대통령에게 보고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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