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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뭄 ‘심각’ 단계 진입…환경부 “도암댐 활용 검토”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22 15:37
2025년 8월 22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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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환경부 장관, 오봉저수지 방문
21일 20만 강릉시민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오봉저수지 저수률이 20%가 채 안되고 있는 가운데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2025.08.21. [강릉=뉴시스]
정부가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강릉시에 대한 대책으로 강원 평창군의 도암댐을 활용하는 방안을 들여다본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후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향후 대책을 점검한다.
강릉시는 생활·공급용수의 86.6%를 오봉저수지에서 공급 받고 있다. 오봉저수지를 통해 급수를 받는 인구는 약 18만명에 달한다.
하지만 강수량이 적은 탓에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현재 20.1%로 떨어진 상태다. 이에 환경부는 전날 기준 강릉시의 가뭄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했다.
김 장관은 이날 김홍규 강릉시장,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과 함께 오봉저수지 저수 현황과 용수 수급 상황을 살펴본 뒤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점검 이후에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도암댐을 방문해 강릉시의 가뭄 해소 방안으로 도암댐 활용 가능성도 살펴볼 예정이다.
도암댐은 약 3000만t의 용수를 확보하고 있어 강릉시 가뭄 해소 방안으로 자주 논의됐으나 수질 문제, 지역간 이해관계 등으로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환경부는 2006년 이후 도암댐 상류지역의 축산분뇨 오염 문제가 관리되면서 수질이 개선됐다고 보고 있다.
김 장관은 “가뭄 문제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지하수 저류댐 등 대체 수자원 확보와 도암댐 연계 등 기존 수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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