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가 24일 둘째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이하늬는 넷플릭스 신작 ‘애마’ 제작발표회에도 만삭으로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 News1
배우 이하늬가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25일 이하늬의 소속사 팀호프(TEAMHOPE)는 “이하늬가 24일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 “산모·아이 모두 건강…평안히 회복 중”
소속사 측은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가족들의 사랑과 돌봄 속에서 평안히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기도와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하늬 배우와 가정을 따뜻한 축복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애정 남다르다”…만삭에 제작발표회 찾은 이하늬
앞서 이하늬는 18일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 제작발표회에 만삭의 몸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둘째 출산이 조금 더 빠를 수 있어 컨디션 예측이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오늘은 괜찮을 것 같아 참석했다. ‘애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하늬가 출연한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제작 과정을 다루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을 그린다. 이하늬는 극 중 당대 최고의 톱스타 정희란 역을 맡았다.
■ 3년 만에 둘째…두 아이 엄마로
이하늬는 2021년 12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이듬해 6월 첫 딸을 낳았다. 이후 3년 만에 둘째 딸을 얻으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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