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까지 규제혁신 경진대회
법령-조례-규칙 등 자유롭게 제출
경북도는 11월 22일까지 ‘대학생 규제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학생이 직접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안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행정에 창의적 시각을 더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형 규제혁신 문화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주제는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 분야의 규제 개선이다. 법령, 조례, 규칙은 물론이고 내부 지침 및 절차까지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도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2편 각 50만 원 등 총 4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신청은 다음 달 19일까지 경북 지역 대학(원) 재학생이나 휴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추후 열리는 규제 전문가 특강 현장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결과는 11월 말에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인기 경북도 경제혁신추진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실제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을 통해 경북도를 변화시킬 양질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는 행정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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