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는 2026학년도부터 입학전형 및 학과 운영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미래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 트렌드 변화와 학습자 중심 교육 강화를 반영했다.
2026학년도 수시 1차는 9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합격자는 10월 31일에 발표된다. 수시 2차는 11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면접과 실기고사는 모두 11월 28일에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12일이다. 정시 모집은 12월 29일부터 1월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면접 및 실기고사는 1월 22일에 진행된다. 2026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은 1729명이다. 보건의료 전문 인력 수요 확대에 대응해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작업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등의 입학정원이 39명 늘어났다.
기존의 소프트웨어융합과와 빅데이터과는 통합돼 ‘소프트웨어융합학과’로 재편된다. AI(인공지능)코딩,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등 4개 세부 전공이 신설돼 100명을 모집한다.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영상콘텐츠전공과 XR콘텐츠전공으로 나뉘어 신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교육을 강화한다. 글로벌 인재 유치 확대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 전담 학과도 신설된다.
졸업생 2000명 이상의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지난해 취업률 1위(80.6%)를 기록한 경복대는 꾸준히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 1위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혁신과 성장 거점 기관으로 5년간 약 1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경기도 남양주시와 연계해 정보통신(IT), 바이오(BT), 항공(ST), 환경(ET), 콘텐츠(CT) 등 6T 분야의 지역특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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