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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동보육시설 생활 중학생,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8-26 10:29
2025년 8월 26일 10시 29분
입력
2025-08-26 10:17
2025년 8월 26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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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사진=뉴시스DB) 2020.02.12
아동 보육시설에서 거주하던 중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16분께 광주 북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중학교 3학년생 A(16)군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군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군의 생전 행적으로 미뤄 A군이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별다른 범죄 연루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군이 생활하던 아동 보육시설과 가까운 아파트단지에서 생을 마감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A군이 남긴 메모에는 ‘시설 생활규칙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동 보육시설 내 관계자를 상대로 A군의 사망 배경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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