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률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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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액 710억 중 479억 사용 추산

세종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률이 98.2%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 총 38만7105명 가운데 38만273명(98.2%)이 신청·지급을 완료해 전국 평균 신청률(97.9%)을 웃돌았다. 지급액은 총 710억 원이며, 이 중 사용 금액은 온라인 신청분만 420억 원(59%)을 기록했다. 현장 방문을 통해 신청하고 소비를 완료한 것까지 고려하면 약 479억 원이 사용된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소비쿠폰 1차 지급 기간이 완료되는 다음 달 12일 오후 6시까지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읍면동별로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해 미신청자를 신속히 파악한 뒤 신청을 독려하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지원할 방침이다. 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개별 유선 연락·문자 발송을 통해 이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마지막 한 분까지 빠짐없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와 개별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촘촘한 행정을 통해 실질적인 민생회복 효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은 다음 달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90%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원되며 상위 10% 선별 기준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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