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테마파크 인근에 조성
휴게실-주차장 등 편의시설
경남 김해시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반려동물 테마공원’ 건립 공사가 연말에 마무리돼 내년 초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52억 원이 투입되며, 김해 가야테마파크 주변 분산성 공원 부지 1만5000m²에 조성된다. 반려견 놀이터, 휴게실, 주차장, 화장실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체험 공간이다. 현재 공정률은 80% 수준이다.
김해시는 영남권 최대 규모가 될 반려동물 테마공원에 경남과 부산 등 인근 지역에서 많은 반려인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야테마파크, 천문대 등 인근 시설과 연계한 관광 효과도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반려동물 문화가 활성화되고 지역 관광산업도 동시에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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