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오케스트라 후원… 예술교육 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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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한화그룹

한화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2025년도 단원 선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음악 교육 과정에 돌입했다. 올해 6월 초 선발된 신입 단원을 포함해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의 아동·청소년 60여 명은 매주 정통 클래식 악기 개인 레슨, 오케스트라 합주, 음악 이론 수업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고 있다. 2014년 창단 이후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액 무상으로 음악 교육과 합주 경험을 제공하며 예술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민간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세계적인 음악 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의 철학과 맥을 같이한다. 엘 시스테마는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온 사회공헌형 음악 교육 모델이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역시 예술을 통한 교육적·사회적 변화를 실현하는 사회공헌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로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전문 음악감독 및 강사진이 함께하는 정기 교육과 공연,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꿈키움 레슨’ 등을 통해 예술적 소양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워나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중·고교 출신 단원들이 국립대 음악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도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 기반의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이 자립적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채은석 음악감독은 문화체육관광부 ‘꿈의 오케스트라’ 총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엘 시스테마의 본고장인 베네수엘라에서 직접 지휘를 통해 창립자 호세 아브레우 박사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그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를 통해 엘 시스테마의 정신을 한국 현실에 맞게 재해석하고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교육뿐만 아니라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1년간의 교육 성과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한 정기연주회가 천안 성환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으며 천안과 청주 지역 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한화그룹은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외에도 초등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 및 환경 의식을 고취시키는 ‘맑은학교 만들기’, 중학생 대상 우주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고등학생 대상 과학 경진 프로그램인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회공헌#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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