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인프라 구축 노하우 전수…“협력사와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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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LG그룹

LG는 각 계열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상생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기술 확보를 위해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품질·생산성, 현장 기본 역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LG전자의 생산 라인 자동화 및 정보화 인프라 구축 노하우를 전수해 협력사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차세대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LG전자의 신기술 및 신공법을 활용해 부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공동 기술 개발일 경우 기술 인력을 직접 파견해 중소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LG전자는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협력사의 생산성 제고 및 제조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을 도입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했다. 오랜 기간 축적된 자동화 및 생산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협력사가 품질 관리 체계와 생산성 향상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LG디스플레이는 매년 초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열어 상생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70여 개 핵심 부품·장비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를 파주 사업장으로 초대해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LG디스플레이와 각 협력사는 미래 준비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원팀정신을 강조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진다. LG디스플레이는 아울러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금융 지원, 기술 협력, 의료 복지 등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이노텍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공정거래 문화를 확립하고 금융·경영·교육·소통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인 동반성장펀드는 1430억 원 규모로 운영 중이다.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LG화학은 지난해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화학업종 중소·중견기업의 ESG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화학 협력사의 탄소 경쟁력 강화 및 관련 규제 대응 역량 제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도 동반성장 투자지원펀드를 통해 2020년부터 1500억 원 규모로 조성해 중소기업의 설비, 운영자금에 대한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을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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