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응대 직원 위해 전문 심리상담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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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유통업계 최초로 ‘2025년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인권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인권경영은 임직원,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 등 기업 경영과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을 이행하는 경영 방식을 말한다.

‘인권경영 시스템’은 유엔 국제 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ISO(국제표준화기구) 표준에 맞게 ‘한국경영인증원(KMR)’에서 개발한 인증제도다. 해당 기관 인증을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을 포함해 6개 기업이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은 존중하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인권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 응대 과정에서 정서적 스트레스를 받는 직원들을 위해 ‘고객응대 근로자 마인드 케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영업점에는 ‘소통 카운슬러’를 배치해 직원들이 고민과 고충을 상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일부 점포에서는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리조이스 심리 상담소’를 운영 중이다. 육아휴직 후 복직한 워킹맘 직원들을 위해 ‘일맘 CLUB’ 워크숍을 기획해 조직 적응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백화점의 핵심 이해관계자인 협력사 인권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아웃소싱 협력사 근로자의 인권 보호, 고용 안정,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협약서 징구 제도’를 신설했다. 협약서에는 인권보호 정책 수립, 노동환경 개선 등 다양한 책임과 의무가 담겨 있다.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은 “올해 업계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만큼 앞으로도 ‘인권 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사회공헌#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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