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COSS 사업단, 큐슈대학과 교류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마쳐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8월 28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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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COSS 사업단이 최근 일본 큐슈대학 및 관련 기업과 해외 학생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앙대학교 제공
중앙대학교 COSS 사업단이 최근 일본 큐슈대학 및 관련 기업과 해외 학생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앙대학교 제공

중앙대학교 첨단소재·나노융합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하 COSS 사업단)은 최근 7일간 일본 큐슈대학 및 관련 기업과 해외 학생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앙대 COSS 사업단은 최근 일본 큐슈대학과 ‘K-SDGs X 3D 프린팅: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출력하라’는 주제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중앙대 학부생 10명을 비롯해 컨소시엄 참여 대학인 한남대, 강원대, 금오공대, 인하공전 학부생 4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큐슈대학 학생들과 7개 연합 프로젝트팀을 꾸려 첨단소재, 나노융합, 적층 제조 기술 분야의 글로벌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사회기반시설의 공공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3D 모델링과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며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마지막으로 팀별 성과 발표와 심사를 거쳐 우수 팀이 선정됐으며, 양국 교수진은 성과 평가와 함께 발전 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Shine World’ 팀장 김연수 학생(식물생명공학과 2학년)은 “틀에 박힌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대학 학생들과 협업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 외에도 큐슈대학의 초전도 재료, 금속 3D 프린팅 기반 가공, 연료전지 소재 등 첨단소재 연구실과 친환경 소재 설계 적용 건물을 탐방했다. 또한 토요타 스마트 팩토리를 방문해 나노 소재 기반 정밀 센서 및 부품 개발 사례를 학습했다.

박광용 중앙대 사업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직접 구현해 보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과 창의적 실습 기회를 확대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큐슈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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