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 뛰어난 ‘가천효행대상’ 후보자 찾습니다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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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7일까지 4개 부문서 접수
17명 선발해 총 1억 원 상금 전달

가천문화재단은 다음 달 17일까지 ‘제27회 가천효행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가천효행상, 다문화효부상, 다문화도우미상, 효행교육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신청을 받으며, 모두 17명을 선발한다.

가천효행상은 고전소설 속 심청처럼 효성이 뛰어난 만 11∼24세 청소년이 대상이다. 다문화효부상은 한국 남성과 결혼해 시부모를 성심껏 모시며 화목한 가정을 꾸려온 이주여성이 신청할 수 있다. 다문화도우미상은 다문화가정의 정착을 위해 힘써 온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효행교육상은 효 문화를 보존하고 전파하는 데 앞장서 온 학교와 교사에게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1000만 원 등 모두 1억 원에 이르는 상금과 함께 가천대 길병원 입원진료비 평생 할인권,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등이 주어진다. 신청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등기우편으로 할 수 있다. 수상자는 현지 실사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1월 발표된다.

가천문화재단은 1999년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 심청 동상과 심청각을 기증한 것을 계기로, 청소년에게 효 사상을 심어 주기 위해 이 상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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