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후원금 지원
체온계-식판 등 양육 필수 물품
대구도시개발공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최근 저소득 가정의 임산부 지원을 위한 ‘맘(MOM)편한 키트’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키트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저소득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총 6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봉사 활동에는 공사 임직원과 청년 체험형 인턴 직원 16명이 참여해 키트를 직접 포장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맘편한 키트는 체온계, 치발기 세트, 이유식 식판 등 신생아 양육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했다.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영아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 24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공사 인턴과 임직원이 함께 준비한 키트가 출산 가정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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