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제2회 검정고시 합격률 90.5%…12세女 고졸 최연소 합격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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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4596명 응시해 4159명 합격…90.5% 합격
장애인 31명, 재소자 34명도 학력 취득해

12일 서울 용산구 선린중학교에서 열린 2025년도 제2회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참석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08.12. [서울=뉴시스]
12일 서울 용산구 선린중학교에서 열린 2025년도 제2회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참석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08.12. [서울=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은 29일 2025년도 제2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의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는 4596명이 응시해 4159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90.5%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검정고시에 지원한 시각, 청각 등 장애를 가진 42명의 응시자에게 대독·대필, 시험진행안내 등 다양한 편의 제공 서비스를 지원해 31명이 졸업 학력을 취득했다.

특히 거동이 어려운 응시자 4명에게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지원해 1명이 중졸 검정고시, 2명이 고졸 검정고시 합격을 이뤄냈다.

서울시교육청은 재소자들의 학업 중단 위기 극복을 위해 남부교도소를 별도 고사장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36명의 응시자 중 34명이 합격했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설모(80대·여)씨, 중졸 이모(70대·남)씨, 고졸 김모(80대·남)씨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윤현석(11세)군, 중졸 안수현(11세)양, 고졸 박효주(12세)양이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합격자 발표 이후 정부24 홈페이지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및 서울시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민원실을 방문해도 발급이 가능하다.

합격증서는 이날부터 9월 1일까지 서울시교육청 본관 102호에서 교부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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